'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오빠가 제 아빠였으면" 17살 소녀팬 편지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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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자신이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소녀팬의 편지 속 추신에 당황했다.
1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3회에는 김희재의 17살 소녀팬이 직접 그린 김희재 그림과 함께 편지를 보내와 감동을 안겼다.
김희재는 자신이 웃은 이유로 편지에 추신이 붙어 있다고 밝히며 "민호 오빠가 제 아빠였으면 좋겠어요"라고 그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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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민호가 자신이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소녀팬의 편지 속 추신에 당황했다.
1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3회에는 김희재의 17살 소녀팬이 직접 그린 김희재 그림과 함께 편지를 보내와 감동을 안겼다.
이틀을 밤 새가며 그렸다는 그림과 함께 동봉된 그림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희재가 좋아할 걸 생각하면 뿌듯하다는 속깊은 팬심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김희재는 감동도 잠시 금세 웃음을 터뜨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자신이 웃은 이유로 편지에 추신이 붙어 있다고 밝히며 "민호 오빠가 제 아빠였으면 좋겠어요"라고 그 내용을 밝혔다. 스튜디오가 뒤집어진 가운데 임영웅은 "충분하다"는 말로 웃음을 보탰다.
소녀 팬 민서 양은 곧 장민호를 "아빠"라고 불러왔고, 장민호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민서야. 아빠야"라고 답했다. 한편 이찬원은 민서 양의 어머니 나이에 관심을 가졌고 민서 양은 "(장민호가) 엄마랑 한 살 차이"라고 답해 쐐기를 박았다.
이후 장민호는 "아빠, 집에 언제 들어오냐"는 상황극에 "돈 많이 벌어서 들어갈게"라며 속수무책으로 임해야 했다.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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