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맏언니 김성령도 막내 우기도 이 악물고 생존.. IBS 훈련 완료[종합]

이혜미 2020. 11.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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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에서 우기까지.

'나는 살아있다'의 교육생들이 고난이도의 IBS 훈련을 소화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19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선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수중훈련을 소화한 김민경은 "다른 것보다 물을 두려워하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렇게까지 해야 돼?' 싶었지만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해야 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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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성령에서 우기까지. ‘나는 살아있다’의 교육생들이 고난이도의 IBS 훈련을 소화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19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선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협동력을 중시하는 목봉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훈련의 백미는 인간 목봉으로 분한 김민경. 이에 교육생들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김민경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고, 김민경은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침 먹지 말걸 그랬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시영은 “목봉은 막 다뤄도 되는데 김민경은 그럴 수 없지 않나.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이라고, 오정연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같이 있는 사람들을 믿으면 이런 것들도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단신으로 80kg 목봉 들어올리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한 이시영은 “원래 운동할 때 80kg 정도를 든다.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결국에는 못하게 되니까 계속 마음에 남더라”면서 “김민경을 들어 올린 성취감이 제일 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중재난 상황에 대비한 IBS 기초 훈련도 펼쳐졌다.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수중훈련을 소화한 김민경은 “다른 것보다 물을 두려워하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렇게까지 해야 돼?’ 싶었지만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해야 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박은하 교관은 “정신력 같다. 악을 쓰고 물에 들어가려는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한편으로 뿌듯했다”며 대견해했다.

기초훈련이 끝나기 무섭게 고무보트로 1km 바다를 건너야하는 실전 훈련도 전개됐다.

수영을 못한다는 김민경의 토로에 박 교관은 “옆에 동료들이 있다”라고 일축했다.

그 말대로 사이렌이 울리면 김성령과 오정연이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 들어 보트를 확보했다.

이어 막내 우기가 나서 김민경을 보트로 이끌었다. 우기는 “어리지만 막내로서 언니들을 챙기고 싶었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이제 노를 저어 목적지로 향할 차례. 김지연은 당시에 대해 “처음엔 어수선하기도 하고 걱정도 컸다. 계속 제자리걸음이라 더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번에도 위기 극복의 키는 팀워크. 교육생들은 차근차근 힘을 모아 결승전에 도달,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박 교관은 “여러분들이 쉬지 않고 노를 젓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정말 대단하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여러분들은 전원 살았을 것이다. 모든 게 완벽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우기는 “중간에 다 같이 힘이 빠질 때가 있었다. 그때 파이팅을 해서 끝까지 버텨낸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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