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SV, 법률 마케팅 전문 컨설팅그룹 "LawLINE" 론칭

2020. 11. 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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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 사회 공헌 및 나눔 분야의 활동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어린이재단 표창, 대한적십자사 표창, 전국재해구호협회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춰 ㈜뉴스씨에스브이(News CSV Inc)는 서초 법조타운 내 다수의 법무법인에서 마케팅 총괄역을 담당한 인재가 합류, 변호사 광고 및 마케팅펌 운영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변호사 교육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1년동안 준비하면서 법률마케팅컨설팅그룹 “로라인(LawLINE)”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보통 사람이 평범한 생활을 영유하면 법조인과 관계를 맺을 일이 드물잖아요. 그저 막연히 ‘사(士)자 직업군이니 잘살겠지’ 정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송사로 변호사를 찾고 일을 진행하며 그들의 입장을 가까이서 보니 ‘변호사도 워라밸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법률 홍보 컨설팅에 관심을 두게 됐죠.”

2020년 기준 등록 변호사 29,394명, 휴업 또는 미개업 4,898명을 포함한 수치지만 변호사 3만 시대에 접어들며 변호사 업계의 화두는 경쟁, 그리고 마케팅이 됐다.

1993년 변호사 업무 광고 규정이 제정된 이래 신문 등 매체에 퇴임 전관의 변호사 개업 소식 정도나 알리던 수준이었던 변호사 광고는 1999년 많은 사건브로커가 연루된 대형 법조비리가 알려지며 변호사법이 개정, 전환점을 맞았다.

신설된 광고규정으로 인하여 변호사의 선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에 기능했던 재판 또는 수사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관련된 브로커 등을 통한 소개·알선·유인의 접근 경로가 막혀 변호사의 생존수단으로 광고가 자리 잡았다.

[사진제공 : 로라인]

이렇게 변호사 업계에 깊숙하게 자리매김한 광고, 변호사 광고 시장을 바라보는 ‘변호사’의 시각은 어떨까?

비용대비 효과가 높다 알려진 바이럴 마케팅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고, 성범죄 등 노골적인 문안을 꺼리지 않는 변호사 광고 시장에는 여전히 “변호사가 급 떨어지게...”라는 편견이 존재하며, 그만큼 광고, 마케팅을 통해 고수입을 올리는 ‘마케팅 선배’ 변호사를 선망하는 시선도 있다.

또한, 이미 ‘마케팅펌’을 시도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 대신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쌓고 광고를 그만두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로라인(LawLINE) 이병권 부문대표는 이런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서 “법무법인의 마케팅 총괄 담당자로 근무하며 만난 많은 광고사가 변호사 업계의 광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변호사의 홍보는 소액이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개인 혹은 법인의 꾸준한 브랜딩 작업과 함께 투자한 비용의 환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일즈 기법의 조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고객사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단기간에 성과를 보이겠다며 고액의 광고비 집행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돈을 쌓아 노출의 빈도를 높이면 단기의 매출 성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경험한 바로는 그런 방식은 수익 측면에 있어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고 결국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들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 수임료 경쟁까지 가세하다보니 사건 건수가 늘어나고 개별 법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진다는 문제도 발생한다. 광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발생하는 폐해는 이미 과거의 맛집, 병·의원 등의 바이럴 광고 경쟁에서 드러난 바 있다. 허위·과장 등 불법 광고로 인한 신고는 많은 경우 인근의 경쟁 업체인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은 광고사가 아닌 온전히 해당 업체의 몫이었다.

현재 로라인은 변호사 광고에 기초적인 분야인 포털의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노출 증대를 비롯해 키워드/검색 광고, 홈페이지 제작 및 SEO 작업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소규모 홍보 프로젝트 실행에서 방송, 언론, 행사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진행까지 전방위적 홍보 계획을 수립,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컨설팅을 계약 전 단계부터 상시 진행,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기존 변호사 광고계의 흐름과 달리 전문화된 종합적인 통합마케팅그룹 IMC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로라인(LawLINE) 이건우 대표이사는 수익을 만드는 마케터 보다 인생을 설계하는 컨설턴트로 불리고 싶어 하는 이유다. 또한 “당신 가는 그 길에 등대가 되어 당신의 꿈을 향해 빛이 되겠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길, 법률 마케팅 전문 컨설팅그룹 로라인”이란 미션과 비전을 밝혔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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