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FNC 연습생 출신 조아영 "폭식증으로 데뷔조 탈락, 자기 혐오 커져"

이하나 2020. 11. 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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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영이 폭식증으로 데뷔조에서 떨어졌던 때를 떠올렸다.

또 조아영은 원하던 예술 고등학교 입학하고 대형기획사 오디션에도 한 번에 합격하며 입사 4개월 만에 데뷔조 합류하는 등 빠르게 꿈에 다가가는 듯했다.

그러나 조아영은 폭식증으로 데뷔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조아영은 "폭식증에 걸리고 살이 찌면서 데뷔조에 못 들어가게 된 건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계속 집에만 있고 아무데도 못 나갔다.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라고 자존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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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아영이 폭식증으로 데뷔조에서 떨어졌던 때를 떠올렸다.

11월 19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조아영이 참가자로 출연했다.

조아영은 16세에 디지털 앨범 발매한데 이어, 힙합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 연속 공연을 했던 이력을 가졌다. 또 조아영은 원하던 예술 고등학교 입학하고 대형기획사 오디션에도 한 번에 합격하며 입사 4개월 만에 데뷔조 합류하는 등 빠르게 꿈에 다가가는 듯했다.

그러나 조아영은 폭식증으로 데뷔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조아영은 “폭식증에 걸리고 살이 찌면서 데뷔조에 못 들어가게 된 건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계속 집에만 있고 아무데도 못 나갔다.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라고 자존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조아영은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가 커져 있던 상태라, 나는 왜 이 정도 밖에 안 되지 남의 시선을 제일 많이 신경 썼다”고 말했다. 조아영 엄마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자기가 행동을 하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눈치보는게 습관처럼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아영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를 선곡해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조아영은 심사위원들의 칭찬 속에 올합격의 감격을 누렸다. (사진=Mnet '캡틴'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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