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경주서 수능 준비 점검.."각별히 신경"

권기준 2020. 11. 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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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오늘 경주를 찾아 전반적인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교육부는 경북이 코로나19에다 지진까지 심했던 곳이어서 특별히 신경을 더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을 2주 앞둔 오늘 교육부 장관이 경주를 찾았습니다.

2016년 9월 경주 지진에다 2017년 11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점검하기 위해서 입니다.

유장관은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면서 지진 발생시 머리 보호대도 착용해봤습니다.

또 경북의 지역별 수능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필요하면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수능시험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교육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경주지역 학교들은 지진으로 금이 간 외벽과 타일이 부서진 곳 등을 보수하고 보강공사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주 중으로 고사장 시험실에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며 다음달 1일과 4일은 특별방역을 합니다.

[임종식/경상북도교육감 : "다른 지역보다 지진 예방을 하고 계측을 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데 지원을 좀 부탁드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수능 전 일부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할 경우 일주일 전보다 더 빨리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본격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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