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 가짜뉴스 생산·유포 추적"

추하영 2020. 11. 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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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허위 확진자 수 등 가짜뉴스가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위사실 생산·유포자를 추적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 명대를 넘어선 18일 저녁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유포된 이른바 지라시, 가짜뉴스입니다.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백 명에 달하고 10시와 11시를 지나면서 확진자가 8백 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입니다.

이 가짜뉴스는 급격히 퍼져나갔고 1.5단계를 넘어 심각 수준인 3단계를 즉시 적용한다는 말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 발표에서 이 같은 사실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속에 허위 확진자 수 등 가짜뉴스가 다시 등장하자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허위사실 생산자와 유포자를 추적하고 방역당국과 코로나19 관련 유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사실 생산·유포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도 엄정 대응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 중인데 시비나 폭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면 경찰이 즉각 출동합니다.

방역수칙 미준수 해당자에 대해서는 조치에 응하지 않으면 공무집행 방해 등을 적극 적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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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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