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감독, "코로나 양성 황희찬, 2주 동안 격리해야 한다"

이명수 2020. 11. 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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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를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2주 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 기간을 포함해 약 3주 정도 훈련하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양성 판정을 받자 라이프치히 구단은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클럽하우스 외부에 위치한 집에서 격리 중이다. 보건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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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고, 14일 동안 격리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2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나겔스만 감독이 미디어와 질의응답을 가졌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를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2주 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 기간을 포함해 약 3주 정도 훈련하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열린 카타르와의 A매치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황희찬은 비엔나를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을 거쳐 라이프치히로 향하던 길이었다. 황희찬은 베를린으로 이동하던 도중 양성 소식을 접했고, 베를린에서 구단이 마련한 방역 차량을 타고 라이프치히로 이동했다.

황희찬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따로 집을 구하지 않고, 최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양성 판정을 받자 라이프치히 구단은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클럽하우스 외부에 위치한 집에서 격리 중이다. 보건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 알렸다.

황희찬에게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황희찬은 카타르전에서 킥오프 후 16초 만에 득점하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최단시간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빨리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 기자회견 캡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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