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T 4연승 이끈 허훈 "팀의 가드로서 책임감 있게 하겠다"

조태희 2020. 11.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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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맹활약으로 KT는 4연승을 내달렸다.

 승리 후 인터뷰실을 찾은 허훈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휴식기 맞이할 수 있어서 좋다. 잘 쉬다 와서 이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소감을 밝혔다.

허훈 역시 팀에서 높은 공격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겹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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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 / 조태희 인터넷기자] 허훈의 맹활약으로 KT는 4연승을 내달렸다. 

 

19일 부산 KT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승부에서 88-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첫 4연승과 달콤한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

 

승리를 이끈 허훈은 34분 1초 동안 13득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30일 만에 펼쳐진 형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승리 후 인터뷰실을 찾은 허훈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휴식기 맞이할 수 있어서 좋다. 잘 쉬다 와서 이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소감을 밝혔다. 

 

경기 3쿼터 형 DB 허웅과 매치되는 장면이 자주 연출 되었는데 허훈은 "공 격본능이 살아나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3쿼터에 갑자기 쥐가 나서 아쉬웠다. 다음번에는 쥐가 나지 않도록 휴식기동안 연구해봐야겠다"며 경기를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존 이그부누 대신 새롭게 팀에 합류한 브랜든 브라운은 득점과 어시스트에 능통하다. 그러다보니 볼 소유시간이 길다. 허훈 역시 팀에서 높은 공격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겹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허훈은 "오히려 팀에 보탬이 되는 부분이 많다. 득점이 필요할 때는 득점을 해준다. 그러다보니 쉴 때 확실히 쉴 수 있고 힘을 줄때는 힘을 줄 수 있는 거 같다. 무엇보다 생각했던 거보다 패스를 잘 줘서 좋다"며 브라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팀에 브라운과 양홍석, 김영환. 최근 기세가 좋은 박준영까지 능력 있는 선수가 많은 KT의 에이스는 누가 뭐라 해도 허훈이다. 허훈은 "공격비중을 많이 가져가는 건 선수로서 좋은 일이다. 그렇게 때문에 (성공) 확률을 높여야할 거 같다. 팀의 가드로서 책임감 있게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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