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김제 등 전국 5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박기락 기자 2020. 11.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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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정읍(동진강), 김제(조류지), 전남 순천(순천만), 제주(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항원 유형별로 H5형은 전북 정읍, 전남 순천, 제주에서 검출됐으며 H7형 전북 김제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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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병천천에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발생한 가운데 11일 오전 충남 천안 병천천 일대에서 차량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정읍(동진강), 김제(조류지), 전남 순천(순천만), 제주(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항원 유형별로 H5형은 전북 정읍, 전남 순천, 제주에서 검출됐으며 H7형 전북 김제에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5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와 함께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선 상태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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