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WIRE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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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08829059 Markus Braun, former CEO of German digital payments processor Wirecard and who is currently in pre-trial custody, arrives to testify in front of the Bundestag commission investigating the Wirecard scandal on November 19, 2020 in Berlin, Germany. Wirecard collapsed after journalists exposed fraudulent accounting that had been going on for years. Braun was arrested and is awaiting trial, while former Wirecard chief operating officer Jan Marsalek is a fugitive. EPA/Maja Hitij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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