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업체 뇌물 경찰 2명 구속..검찰 수사관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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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단계 업체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뇌물을 받은 경찰관 2명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소속 수사관도 같은 혐의로 입건 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한모 경감과 영등포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지난 6월과 10월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전·현직 수사관 2명도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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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한모 경감과 영등포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지난 6월과 10월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다단계 업체 대주주이자 전직 대표 60대 신모씨에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신 전 대표와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신 대표가 유사수신 사업을 벌여 각종 소송에 연루되자, 사건 진행상황을 알아봐 주고 청탁 전화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한 경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전 대표로부터 받은 돈 일부로 모 총경에게 건넨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은 내사 끝에 무혐의로 종결했다.
경찰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전·현직 수사관 2명도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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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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