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임동혁 42득점' 비예나 빠진 대한항공, 삼성화재 제압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0. 11.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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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항공 정지석. 한국배구연맹


대한항공이 국내 공격수들의 힘으로 삼성화재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5-21 18-25 25-11 18-25 15-9)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외인 안드레스 비예나가 무릎 통증을 느껴 결장했지만 정지석과 곽승석, 임동혁 등 국내 공격수들을 앞세워 승점 2점을 추가했다. 정지석이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했고 임동혁과 곽승석이 각각 17득점, 14득점을 올렸다.

4세트에서 삼성화재 바토즈 크라이첵(바르텍)을 막지 못한 대한항공은 5세트 승부에 돌입했다. 임동혁은 첫 공격부터 백어택 라인오버 범실을 저질러 상대에 1점을 헌납했으나 곧바로 후위공격을 성공시켜 실수를 만회했다.

4-3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정지석은 6-3에서 서브 득점을 연달아 두 차례 올리면서 점수를 8-3으로 만들었다. 경기를 매조지는 점수도 정지석 손에서 나왔다. 정지석은 12-9에서 3연속 공격 득점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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