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음원 사재기 소송까지 갔는데 결론 무혐의, 사람들 아직도 안 믿어"(언니한텐)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0. 11.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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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 이후 근황에 대해 털놨다.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가수 송하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하예는 익명으로 "8년 차 가수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앨범이 소위 말한 대박이 났다. 음원차트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그런데 지옥이 시작됐다. 사람들의 비난과 억측,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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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 이후 근황에 대해 털놨다.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가수 송하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하예는 익명으로 "8년 차 가수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앨범이 소위 말한 대박이 났다. 음원차트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그런데 지옥이 시작됐다. 사람들의 비난과 억측,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송하예는 "1위를 한 뒤에 축하를 많이 받았지만, 한 번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안 믿어지실 것 같은데 잘되보니까 이게 나한테 행복을 주지는 않구나 싶더라"고 돌이켰다.

그는 "순위가 높을수록 악플에 시달렸고, 아무리 해명을 해도 믿어주지 않더라. 지금 활동하는 곡은 그렇게 이슈가 되지 않았다. 안도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송하예는 "제가 무명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갑자기 잘된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루트로 한 거 아니냐 하는 쪽으로 의혹이 쏠렸다. 결국 소송까지 갔는데 결론이 무혐의로 났다. 유포자가 벌금형까지 받았지만, 계속 똑같이 얘기하신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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