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수소차 전지 핵심소재 PEM 내년 생산

파이낸셜뉴스 2020. 11. 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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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내년 수소차용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PEM) 생산에 돌입한다.

또 다른 핵심 연료전지인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까지 모두 갖춘 국내 회사는 이곳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PEM, MEA 동시생산 기업으로 시장 초기의 원료수급, 성능, 가격 등의 불안요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연료전지 핵심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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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내년 수소차용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PEM) 생산에 돌입한다. 또 다른 핵심 연료전지인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까지 모두 갖춘 국내 회사는 이곳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달 중 구미공장 내 PEM 양산라인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탄화수소계에 앞서 불소계 PEM 양산 투자를 결정한 지 1년여 만이다.

PEM은 수소연료전지의 4대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로, 선택적 투과능력을 보이는 분리막이다. 외부에서 유입된 수소가스가 전극층에서 수소이온과 전자로 분리되는데 이 전자가 도선을 따라 전류를 만든다.

PEM 양산으로 이를 전극과 결합해 만드는 MEA 생산 기반도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PEM, MEA 동시생산 기업으로 시장 초기의 원료수급, 성능, 가격 등의 불안요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연료전지 핵심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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