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5번째 에디션 발간..2021년 미췌린 레스토랑 32곳 발표

조성란 기자 2020. 11.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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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5번째 에디션을 발간하고, '미쉐린 가이드 2021'에 선정된 32곳의 레스토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1년 셀렉션에는 ▲3스타 레스토랑 가온(Gaon), 라연(La Yeon) 등 2곳, ▲2스타 레스토랑 7곳, ▲1스타 레스토랑 23곳 등 총 32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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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구르망 60곳 등 178개 레스토랑 등재

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5번째 에디션을 발간하고, '미쉐린 가이드 2021'에 선정된 32곳의 레스토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1년 셀렉션에는 ▲3스타 레스토랑 가온(Gaon), 라연(La Yeon) 등 2곳, ▲2스타 레스토랑 7곳, ▲1스타 레스토랑 23곳 등 총 32곳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셀렉션에는 세븐스도어(7th Door),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 무니(Muni), 미토우(Mitou) 등 4곳이 1스타 레스토랑에 새롭게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스타를 유지한 곳은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이다. 가온(Gaon)은 아늑하고 우아한 공간 속에서 김병진 셰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인다. 라연(La Yeon)은 김성일 셰프가 이끄는 현대적 한식은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얻었다.


또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세븐스도어(7th Door)는 김대천 셰프가 발효와 숙성에 초점을 두고 다섯가지 기본 미각에 발효 숙성을 이룬 6번째 미각 등 일곱가지의 깊은 맛의 여정을 선사, 눈길을 끄는 곳이다.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있는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파리지앵 감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으로, 미국에서 경험을 쌓고 온 손종원 셰프가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추구한다.


화려한 청담동의 뒷골목에 자리잡은 무니(Muni)는 일본에서 공부하고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김동욱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전통적인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토우(Mitou)는 김보미 셰프와 권영운 셰프가 신선한 제철 재료를 바꿔가면서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독창적인 오마카세 요리와 함께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미쉐린 그린 스타에는 황금콩밭(Hwanggeum Kongbat)과 꽃, 밥에피다(A Flower Blossom on the Rice)가 이름을 올렸다.


황금콩밭은 가장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으로, 소백산 지역의 소고기와 콩류, 제주산 돼지고기, 통영 이끼섬에서 잡은 생선 등을 사용한다.


꽃, 밥에피다는 전체 식재료의 95%를 농장들과 직거래를 통해 공급받는데, 유기농 공정과 친환경 인증은 물론 동물복지 준수, 무농약 재배, 바이오다이나믹 인증 등을 획득한 곳만 엄선해 거래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셀렉션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60개의 빕구르망과 86개의 플레이트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78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빕구르망 레스토랑에는 4곳이, 플레이트 레스토랑에는 17곳에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에빗(EVETT)을 운영하는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 셰프가 '2021 미쉐린 영 셰프 상 수상자'로 꼽혔고, '미쉐린 멘토 셰프 상' 수상자로는 한식의 대모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가 선정됐다.

미쉐린 영 셰프 상을 받은 '조셉 리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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