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에게 폭언·성희롱 발언한 안보지원사 장군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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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장군이 부하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19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A 준장은 근무 과정에서 부하에게 폭언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지원사는 A 준장과 부하를 분리시키는 차원에서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건의했고, 국방부는 이를 승인했다.
국방부는 A 준장의 해명을 듣는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보직해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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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A 준장은 근무 과정에서 부하에게 폭언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지원사는 부대 내부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A 준장과 관련된 내용을 파악했다. 다면평가는 사령관을 비롯한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보지원사는 A 준장과 부하를 분리시키는 차원에서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건의했고, 국방부는 이를 승인했다. 국방부는 A 준장의 해명을 듣는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보직해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안보지원사 측은 “조사중인 사안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안보지원사는 기무사령부가 해편됨에 따라 2018년 9월 생긴 조직으로, 군 관련 정보 수집과 방첩 업무를 맡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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