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황우석 전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16년 만에 취소

김윤미 yoong@mbc.co.kr 2020. 11. 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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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반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2004년 황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열흘 이내에 반환하도록 황 전 교수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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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관보 캡처]

정부가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반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2004년 황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열흘 이내에 반환하도록 황 전 교수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3일 국무회의에서 황 전 교수에게 수여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짐'을 이유로 16년 만에 취소했습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황 교수의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그에게 수여된 상들을 취소했으나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당시 규정 미비로 취소되지 않다가 2016년 법이 개정됐고, 이를 뒤늦게 인지해 취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econo/article/5980174_326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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