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前서울대 교수 대통령상 과학기술부, 16년 만에 취소

김준영 2020. 11. 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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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16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반환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04년 황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반환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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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16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반환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04년 황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반환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3일 국무회의에서 2004년 당시 과학기술부가 황 전 교수에게 수여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짐’을 이유로 16년 만에 취소했다.

황 전 교수는 상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과 부상 3억원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열흘 안에 반환해야 한다. 반환되는 상금은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귀속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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