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농업인안전보험' 개정..안전망 기능 강화

2020. 11.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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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NH농협생명은 농(임)업인NH안전보험을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지난 9월 출시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에서 유일하게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하 농업인안전보험)이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지난 9월 출시됐다. 9월 개정 상품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이 신설됐다. 이 특약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에 발생된 재해사고로 사망했지만 보험기간이 경과되어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보험기간 중 발생된 재해사고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험기간 종료 후 사망하였을 경우 보험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30일까지 보장기간을 연장하여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연장특약은 추가 보험료가 없는 특약으로 2020년 9월1일부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 시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이번 상품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의 생활안정 및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으로 2019년 약 84만5000명이 가입해 사업시행 이후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다.

농업인안전보험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로 보험기간은 1년, 보험료는 성별 및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10만1000원(일반 1형)에서 최대 19만4900원(산재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일 경우 일반농업인은 보험료의 50%,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하여 실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률은 더욱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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