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매년 저소득층 학생 50여명 선발해 재능 개발 후원
[경향신문]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오랜 기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장기지원 프로젝트인 ‘꿈을 꾸는 아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학업,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 50여명을 선발하여 특기·적성 개발비를 지원하는 후원 사업이다.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재능 개발을 후원한다.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 사이클,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전국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고자 2017년부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제4회 드림 백일장은 지난 6월 ‘나의 꿈’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총 1022편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통해 132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밖에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 및 방임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따뜻한 식사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공연, 캠프,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여가시간을 풍성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세군서울후생원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풋살경기장을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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