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전 풀타임 뛴 황희찬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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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재확산 속에 최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른 축구 스타들의 확진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전 이후 검사에서 황희찬(24·라이프치히·사진)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황희찬의 감염 소식을 전달받은 전북과 서울은 이들 대표팀에 소속됐던 선수들을 국내로 복귀시켜 격리상태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19일 한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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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손준호, ACL 출전 물거품
여기에 대표팀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전 이후 검사에서 황희찬(24·라이프치히·사진)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추가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카타르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내에서 동료 선수들과 다수의 접촉이 있었던 만큼 대표팀 내에 추가적 확진자 발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설 K리그 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당초 전북 손준호(28), 이주용(28)과 서울 주세종(30), 윤종규(22) 등 4명은 평가전 직후 ACL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황희찬의 감염 소식을 전달받은 전북과 서울은 이들 대표팀에 소속됐던 선수들을 국내로 복귀시켜 격리상태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19일 한국으로 출국했다. 특히 손준호는 올 시즌 K리그 MVP로 리그와 FA컵, ACL 등 3개 대회를 동시 제패하는 ‘트레블’을 노리는 전북의 핵심 전력이지만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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