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 내일 기온 뚝↓..대체로 흐려

KBS 지역국 2020. 11.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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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오늘 강하게 쏟아지던 가을비는 퇴근길 무렵부터 잦아들고 있고요,

오늘 밤에는 대구 경북 대부분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대구는 아주 온화했습니다.

대구의 낮최고 기온이 25.3도까지 올라서 11월 기온으로는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비구름대 뒤로 차가운 공기가 몰려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기온이 워낙에 포근했던 탓에 더욱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급변하는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길 바랍니다.

주말 날씨 살펴봅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에 밤 사이 복사 냉각까지 더해져 토요일 오전에는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요,

일요일 오전에는 또다시 가을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서울·경기와 강원, 경상지역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대구와 경북도 내일 아침에는 하늘 표정이 흐리겠고요 기온도 쌀쌀하겠습니다.

대구가 8도, 영주가 4도, 포항은 9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은 한낮에도 겉옷을 챙기셔야겠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11도, 영주가 7도, 포항은 12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동해 남부 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물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는데요.

너울이 발생할 경우 작은 물결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번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차례 가을비가 지나고 나면 초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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