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종부세 2배? 강남 그집 가진 분들, 그 정도 내야 옳아"

"언론, 왜 강남 부자 입장만 대서특필하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강남 지역 1주택자들의 종합부동산세가 급등할 수 있는 주장에 대해 "그 정도로 집값이 뛴 아파트를 소유한 분들이라면 그만한 세금은 내는 게 옳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부세 2배' 고지서에 1주택자도 '악소리'…정부는 희망고문만 주나'라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렇게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언론은 막무가내로 정부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면 그 아파트들의 시가도 함께 보도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언론은 왜 강남 부자들의 입장만을 대서특필하느냐"며 "세금이 두 배나 늘었다는 사례는 모두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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