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다면평가에 폭언·성희롱성 발언 발각된 장군 직무정지

박대로 2020. 11.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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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장군이 부하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19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A 준장은 근무 과정에서 부하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지원사는 부대 내부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A 준장의 발언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지원사는 A 준장과 부하를 분리시키는 차원에서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건의했고 국방부는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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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포함 안보지원사 전원 다면평가 통해 비위 적발
【서울=뉴시스】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17일 새로운 부대 정체성을 담은 부대 상징물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부대마크.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장군이 부하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직무 정지 상태에서 국방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19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A 준장은 근무 과정에서 부하에게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지원사는 부대 내부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A 준장의 발언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면평가는 사령관을 비롯한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지원사는 A 준장과 부하를 분리시키는 차원에서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건의했고 국방부는 이를 승인했다.

국방부는 A 준장의 발언 내용 등을 조사하는 한편 당사자로부터 해명을 듣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A 준장 징계 수위와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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