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내년 '5~8개 영업점 묶는' 거점점포 전지역 확대

김도엽 기자 2020. 11. 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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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 840개 중 자산 상위 117곳을 '거점점포'로 지정해 주변 영업점 5~8개를 관리하는 'VG'(Value Group)체제로 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전체 점포의 30% 수준 내에서 거점 영업점을 지정해 인근 작은 영업점을 묶어 관리하는 TG(Together Group)체제로 운영하긴 했으나 이를 전 점포로 확대하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4일부터 VG체제로 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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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TG체제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2020.10.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 840개 중 자산 상위 117곳을 '거점점포'로 지정해 주변 영업점 5~8개를 관리하는 'VG'(Value Group)체제로 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전체 점포의 30% 수준 내에서 거점 영업점을 지정해 인근 작은 영업점을 묶어 관리하는 TG(Together Group)체제로 운영하긴 했으나 이를 전 점포로 확대하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4일부터 VG체제로 영업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측은 '중장기 지점 및 인력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기업금융, 자산관리 등 고부가가치 마케팅(판촉)에 집중하기 위한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면 영업점과 인력운영 방식을 개편하는 것이다.

제도 시행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제도 변경, 인력운영 개편 등 영업 현장의 혼란을 줄이면서도 VG를 조기에 정착하고자 도입 시기는 내년 초로 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VG를 통해 금융 트렌드(경향)에 맞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와 같은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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