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尹 대면 감찰 일단 취소.."대검 불응"
[앵커]
법무부가 오늘(19일)로 예정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 감찰 일정을 일단 취소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수차례 예고했는데, 정작 당일 관계자들이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법무부는 대검의 비협조로 조사를 못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는 19일 오후 2시로 통보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 감찰 일정을 일단 취소했습니다.
예정한 시각을 20분쯤 넘겨 "대검 방문 조사가 없다"고 취재진에게 알렸습니다.
법무부는 "대검 비협조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후 재추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수사나 비위 감찰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앞서 이틀에 걸쳐 대검에 윤 총장 대면 감찰 일정을 수차례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대면 조사 대신 서면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방문 계획을 재차 통보했던 법무부가 "대검이 사실상 불응했다"며 돌연 일정을 취소한 겁니다.
법무부가 이를 토대로 윤 총장에 대한 후속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법무부 감찰규정에는 감찰 대상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협조 사항에 불응하면 감찰 사안으로 처리한다고 돼 있습니다.
윤 총장은 진상 확인차 법무부서 내용을 물어온다면 협조하겠으나, 근거 없는 불법 감찰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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