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코로나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투자 늘렸다"

박현익 기자 2020. 11. 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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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전 세계 기업들의 진행 현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재와 미래의 IT 의사결정과 전략에 미칠 영향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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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타닉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 보고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뉴타닉스 ECI 2020 보고서

이 보고서는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전 세계 기업들의 진행 현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재와 미래의 IT 의사결정과 전략에 미칠 영향 등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꼽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기업이 보다 더 전략 수립 및 높은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은 뉴타닉스의 의뢰로 전 세계 340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현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 모델 △운영 모델에 관한 향후 계획 △클라우드에 대한 도전 과제 △IT프로젝트 및 우선 순위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간 비교에 대한 설문을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IT인력은 직원의 재택·원격근무에 필요한 인프라를 즉각 배포하는데 집중해 클라우드 확대와 더불어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도 속도를 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회의가 증가할 것이고, 비즈니스 연속성 강화 및 운영 단순화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76%의 응답자는 코로나19로 인해 IT를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으며, 46%는 코로나19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동의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웬디 파이퍼 뉴타닉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올해 1월 이후, 기술은 기업의 조직 프로세스와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날 기술은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의 결과는 코로나19가 전략적 IT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혁신의 정점에 있는 기술이며, 앞으로도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을 넘나들며 여러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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