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비즈니스고 "취업·진학 두마리 토끼 잡는다"

오재현 2020. 11. 19. 19: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김성일)가 취업뿐 아니라 진학에 있어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명문 특성화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경복비즈니스고는 개교 48주년이 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다. 국제관광비즈니스과, 국제통상과, IT비즈니스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함양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 인력 양성사업 학교로 지정돼 산학 맞춤반,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취업 성과로 공무원(지역인재 9급),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 최근 2년간 165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2018~2019년 4명씩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올해도 재학생 가운데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5명, 육군 부사관 필기시험에 8명이 합격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무원 및 부사관 취업 준비를 위해 1학년 때부터 국어, 영어, 한국사 특별반을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운영하고 있다.

경복비즈니스고는 진학에도 강점을 보인다. 최근 2년간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에 189명의 학생이 진학했다.

취업, 진학 등 학생들의 진로 방향이 다양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까다롭지만, 경복비즈니스고는 학생별, 직군별 맞춤형 교육과 진로 지도를 통해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금택 경복비즈니스고 교사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사회 모든 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복비즈니스고의 노력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재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