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치료 힘쓴 아프리카 간호사에 '종근당고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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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은 제15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간호사협회는 척추결핵으로 인한 마비 장애를 가진 소아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원조와 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열악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의 공로를 기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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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촌상은 콩고민주공화국 간호사협회와 에티오피아의 간호사 히윗 멘베르(사진)가 공동 수상했다.
콩고민주공화국 간호사협회는 척추결핵으로 인한 마비 장애를 가진 소아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원조와 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동 수상자인 히윗 멘베르는 에티오피아에 결핵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신약을 사용한 결핵 치료법을 적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결핵 치료에 필요한 간호 표준지침을 마련하는 등 에티오피아의 결핵 대응 수준을 높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열악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의 공로를 기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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