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혁신 車기술 6년간 65건 사업화

성승제 2020. 11.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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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운영시스템을 연계하고 다음 사용자에게 손쉽게 차량을 인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한자연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가 개발한 기술력이다.

유카네트웍스는 이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별도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했으며 조만간 전기차 카쉐어링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활성화 해 혁신기술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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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기술료 30억 규모 기술 이전
유카네트웍스·디젠 성공 발판
車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기술 사업화 개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 부산 소재 카쉐어링업체인 유카네트웍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로부터 '전기차 기반 카쉐어링 서비스 운영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운영시스템을 연계하고 다음 사용자에게 손쉽게 차량을 인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한자연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가 개발한 기술력이다. 유카네트웍스는 이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별도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했으며 조만간 전기차 카쉐어링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대구 소재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디젠은 한자연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로부터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AEB) 설계 기술'을 이전 받았다. 디젠은 다수의 센서에서 감지된 정보를 기반으로 보행자 위험 감지 시 자동으로 AEB를 수행하는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연구·개발(R&D)을 추진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완성차 업체에 관련 제품을 양산,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기관 한자연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활발히 기업에 이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한자연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65건, 기술료 30억원 규모의 기술을 이전, 사업화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이전 사업과도 맥을 같이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급격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술혁신이 체감 가능한 산업혁신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제품→ 시장의 간극의 해소를 목표로 설정하고 시장수요자 중심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능화 제고(Smart-up)·속도 제고(Speed-up)·규모 제고(Scale-up)의 3대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한자연도 여기에 발맞춰 기업들의 기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활성화 해 혁신기술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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