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G 무패+16회 클린시트+54골' 제라드, 감독직 2년 만에 명장 반열에 '우뚝'

박지원 기자 2020. 11.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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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40)의 올 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지난 20경기 동안의 제라드 감독이 이끈 레인저스의 성적을 공개했다.

매체는 레인저스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1위에 올라있다며 20경기의 세부 성적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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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인저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40)의 올 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19(한국시간) 지난 20경기 동안의 제라드 감독이 이끈 레인저스의 성적을 공개했다. 매체는 레인저스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1위에 올라있다며 20경기의 세부 성적을 나열했다.

제라드는 2017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며 지도자 생활에 발을 디뎠다. 리버풀 U-18, U-19 감독직을 수행한 뒤 프로 감독으로 레인저스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선임 된 이후 2018-19시즌 리그 준우승, 2019-20시즌 리그 준우승을 하며 우승 트로피를 못 올렸으나 이번 시즌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레인저스는 리그에서 122(승점 38)2위 셀틱에 9점 차로 앞선 1위에 올라있다. 2011-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모두 셀틱이 우승하며 독주 체제를 달렸었다. 드디어 셀틱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제라드 자신 역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리그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레인저스는 UEFA UEL D조에 벤피카, 레흐 포즈난, 스탕다르 리에주와 함께 속해있는데 21무로 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렇듯 레인저스는 지난 8월 레버쿠젠과의 2019-20시즌 UEL 162차전 0-1 패배 후 리그 1라운드 포함 2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6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했으며 547실점을 기록했다.

무적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제라드는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은 지 2년이 조금 지난 현재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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