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편집위가 뽑은 '이달의 좋은 기사'

한겨레 2020. 11.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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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열린편집위원들은 2020년 10~11월의 좋은 기사로 11개의 기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의 표를 가장 많이 얻은 기사는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아 연재한 '전태일 그 후 50년' 시리즈였다.

이 기사를 추천한 김미경 위원은 "50년이 지나도 심각한 불평등 사회를 잘 짚어냈다"고 평가했고, 김제선 위원은 "노동의 방식이 달라진 현실을 증언하며,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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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잘 파헤친 '전태일 기획'
기후위기 경고 툰베리 첫 인터뷰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1월12일 각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며 전태일 동상 앞에서 섰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8기 열린편집위원들은 2020년 10~11월의 좋은 기사로 11개의 기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의 표를 가장 많이 얻은 기사는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아 연재한 ‘전태일 그 후 50년’ 시리즈였다. 이 기사를 추천한 김미경 위원은 “50년이 지나도 심각한 불평등 사회를 잘 짚어냈다”고 평가했고, 김제선 위원은 “노동의 방식이 달라진 현실을 증언하며,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1. [전태일 그 후 50년] 기계처럼 일하는 삶, 우린 아직도 ‘전태일’이다 외

이재훈 사회정책팀장, 김완 영상뉴스부 기자, 김양진 전국부 기자, 박준용 사회정책부 기자, 선담은 사회정책부 기자, 김민제 디지털콘텐츠부 기자

심사평: “보도 자체가 감사한 기획이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들이 인공지능(AI) 지시에 따라 일을 한다는 기사는 스토리텔링이 잘된 기사여서 좋았다.”

2. ‘조용한 학살’, 20대 여성들은 왜 점점 더 많이 목숨을 끊나

이유정 젠더미디어 <슬랩> 피디, 임재우 젠더팀 기자

심사평: “20대 여성들이 죽음을 선택하는 현실을 조명하며, 젊은 여성의 고용위기 실상을 드러냈다. 특히 이를 ‘조용한 학살’로 명명해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부각했다.”

3. 툰베리 “기후위기 행동으로 보여달라” 문 대통령에 호소

최우리 기후변화팀 기자, 김지은 정치부 기자

심사평: “툰베리의 생생한 인터뷰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우리에게 전했다.”

4. [공정경제 3법 1일1법 파고들기] 투기자본 먹잇감? 소수주주 등돌리자 엘리엇도 떠났다

송채경화 산업부 기자

심사평: “경제 부문, 특히 관련 법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었다.”

5. ‘동일 제조번호’ 사망자 나왔는데…독감백신, 맞아야 할까

황예랑 <한겨레21> 기자

심사평: “독감 백신 논란이 비과학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백신 안전성 의문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방역 위기에서는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6. 춘천에서 하남까지…수소차 ‘79㎞ 원정 충전’ 멀미나요

박수혁 전국부 기자

심사평: “수소 충전소 시도별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전기차는 이런 기사가 많았는데 수소차 기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수소차 판매량에 비해 충전소가 적은 게 문제이고, 이를 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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