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돈미·유미리 전미도서상 수상..동포작가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미 동포 시인 최돈미와 재일 동포 소설가 유미리가 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미도서재단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제71회 전미도서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최돈미의 시집 'DMZ 콜로니'를, 번역 문학 부문에 유미리의 소설 '우에노역 공원 출구'를 나란히 선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미 동포 시인 최돈미와 재일 동포 소설가 유미리가 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미도서재단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제71회 전미도서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최돈미의 시집 'DMZ 콜로니'를, 번역 문학 부문에 유미리의 소설 '우에노역 공원 출구'를 나란히 선정했습니다.
한국계 아버지와 유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수전 최가 지난해 소설 부문에서 '신뢰 연습'이란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적이 있지만, 한국계 동포 작가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돈미의 시집 'DMZ 콜로니'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소재로 한 시집이고, 유미리의 소설 '우에노역 공원 출구'는 노숙자로 살다 죽은 뒤 우에노역 공원에서 떠도는 사내의 영혼을 통해 일본을 그린 작품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 간 최돈미 작가는 현재 시애틀에서 시인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김혜순 시집들을 번역해 캐나다의 그리핀 시문학상과 미국의 루시엔스트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미리 작가는 지난 1997년 소설 '가족 시네마'로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일본 문단의 중견으로, '타일', '8월의 저편' 등 작품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연구팀 "코로나19 완치자 면역 수년간 유지될 수 있어"
- 신라 고분 위에 주차한 20대 신원 확인...경찰에 고발
- [슬기로운라디오] 탈모? 100가닥에 주목!
- 키 221cm로 기네스북 오른 中 열네 살 중학생
- 박준영 변호사 "이춘재, 30년 전 범행 숫자 상세히 기억…섬뜩했다"
- 카페서 '식빵 테러' 당했는데...경찰 "안 다쳤으면 그냥 가라"
- 미국도 유럽도 한국도 '손동작' 논란...무슨 심리?
- 경찰, '역주행 사고' 운전자 면담..."조만간 2차 조사"
- [제보는Y] 같은 날 수원·청주에서 '당근' 사기..."직거래도 끝까지 주의해야"
- [제보는Y] 전세보증금 '감감무소식'..."위장 이혼하고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