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선대회장 추도식..이재용 "이건희·이병철 회장 뜻 계승"

김창섭 기자 2020. 11.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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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3주 만인데요.

추도식을 주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업이 국민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선대 회장들의 창업 이념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늦가을 빗속을 뚫고 승합차들이 잇따라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선영으로 향합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이어 삼성 사장단의 차들도 뒤를 잇습니다.

지난달 25일 고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3주 만에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총수 일가와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도식 이후 이재용 부회장은 선영 인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기업이 늘 국민경제에 도움 되고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던 이건희 회장의 뜻과 이병철 창업주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디자인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경영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으로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이 부회장은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한 경영활동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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