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방역' 노하우 공유.. 코로나 대응 국제연대 제안할 듯

파이낸셜뉴스 2020. 11. 19.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20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각각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한다.

APEC에 이어 2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대응 경험 등을 각국에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EC·G20 화상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20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각각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두번의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리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와 국제 공조 강화의 필요성, 그리고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을 소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논의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화상 특별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기업인 등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를 제안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이 정상회담 뒤 선언문에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한다.

APEC에 이어 2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대응 경험 등을 각국에 소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는 G20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20에선 각국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금융안전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도전요인들에 대한 공조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 APEC 정상회의에 21개 회원국 중 18개국 정상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미국과 멕시코, 페루 정상의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G20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