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뱅크에 1677억원 출자

강은성 기자 2020. 11. 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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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1676억2693만원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지난달 27일 카카오뱅크가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취득이다.

카카오는 올 초 인터넷은행특례법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취득한 이후 33% 지분율을 유지하다가 최근 결정한 유상증자 방침에 따라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서 일부 지분 비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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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카카오뱅크 제공) 2020.3.27/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1676억2693만원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지난달 27일 카카오뱅크가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취득이다.

카카오는 올 초 인터넷은행특례법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취득한 이후 33% 지분율을 유지하다가 최근 결정한 유상증자 방침에 따라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서 일부 지분 비율이 하락했다.

카카오뱅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12일에 글로벌 사모펀드 TPG캐피탈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17일에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 PE)로부터 2500억원을 추가 유치했다.

외부 자본 유치로 인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율은 31.68%다. 이번 출자로 카카오의 지분율은 31.78%로 소폭 늘어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유상증자와 함께 기업공개(IPO)도 속도를 낸다.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IPO 주관 제안서를 이달 중에 접수해 주관 증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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