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NH농협은행과 해외보증 지원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신우 2020. 11.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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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 NH농협은행과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는 뛰어난 시공능력과 탁월한 현장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프로젝트 수주 후 보증 발급, 자금조달 등 금융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협은행과의 협약으로 조합원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은행 여신한도를 조합이 부담함으로써 조합원의 실질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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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NH농협은행과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건설공제조합)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공사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보증 발급업무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여신한도와 발급절차 등을 확정했다.

통상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공사를 수주하면 발주처는 계약불이행에 따른 손해를 담보할 수 있도록 은행의 보증서를 요구하게 된다. 이 때 국내 건설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해외 현지은행은 보증발급을 꺼리거나 높은 수수료를 요구해 조합원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걸림돌이 돼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합은 농협은행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이 구상보증을 하면 이를 담보로 농협은행이 해외 발주처에 지급보증서를 발급해 조합원의 해외 수주를 지원키로 했다.

연간 1조원 이상의 해외보증 발급 실적을 기록한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만 3000여 조합원들의 해외공사 수주에 필수적인 보증 발급을 더욱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는 뛰어난 시공능력과 탁월한 현장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프로젝트 수주 후 보증 발급, 자금조달 등 금융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협은행과의 협약으로 조합원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은행 여신한도를 조합이 부담함으로써 조합원의 실질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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