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비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유보

이상학 2020. 11.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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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19일 동시에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논의했지만, 유보키로 했다.

춘천시는 지역 3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대상이 학생부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있어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격상 여부를 논의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역아동센터 관련 학생 19명과 관계자 월례회의에 참석한 5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날 검체 체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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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19일 동시에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논의했지만, 유보키로 했다.

춘천시는 지역 3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대상이 학생부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있어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격상 여부를 논의했다.

춘천시 지하상가 방역 강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은 중대본 기준에 따라 인구(30만 명 고려)를 고려하더라도 주간 발생자가 21명이 넘지 않아 단계 격상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춘천시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중단과 주민자치활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공공·민간체육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키로 하고, 23일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실내체육시설 293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8회 어르신 테니스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291곳에 대한 점검도 2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9곳은 휴원 조치를 했으며,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방안도 마련했다.

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예배나 미사, 법회는 좌석의 50% 이내만 해야 하며, 정규 종교 활동 외에 모임이나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식사도 금지된다.

시내 성당 13곳은 자체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역아동센터 관련 학생 19명과 관계자 월례회의에 참석한 5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날 검체 체취를 마쳤다.

이날 밤 또는 20일 오전에 검사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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