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폭발시킨 그리즈만 전 에이전트.."2017년에 끝난 인연"

조용운 2020. 11.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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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의 모든 문제가 나라는 게 지친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인 에릭 올하츠는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모든 걸 콘트롤한다. 군주이자 황제인 메시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좋게 보지 않았다. 말도 걸지 않았고 패스도 하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그리즈만의 측근을 둘러싼 메시를 향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바르셀로나의 분위기는 다시 침체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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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클럽의 모든 문제가 나라는 게 지친다."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가 결국 폭발했다. 바르셀로나의 부진, 불화, 구설수에 자신이 계속 얽히고설키는 것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메시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도착했다. 장사진을 이룬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거만함을 폭로한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메시는 "모든 문제가 나라고 하는 것에 이젠 지쳤다"라고 울분을 표출했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인 에릭 올하츠는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모든 걸 콘트롤한다. 군주이자 황제인 메시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좋게 보지 않았다. 말도 걸지 않았고 패스도 하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올하츠의 말에 메시의 독재적인 태도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고 비판이 상당했다. 그뿐 아니라 그리즈만의 삼촌 역시 훈련장에서 나태한 메시의 모습을 본 것마냥 지적했다.

그리즈만의 측근을 둘러싼 메시를 향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바르셀로나의 분위기는 다시 침체될 위기에 놓였다. 메시도 자신을 문제아로 삼는 행태에 화가 난 듯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인터뷰의 진위 여부를 주목했다. 특히 그리즈만과 올하츠의 관계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을 품었다. 이 매체는 "그리즈만과 올하츠는 2017년 이후 끝난 인연"이라며 "올하츠는 그리즈만이 레알 소시에다드에 있을 때 대리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공로가 있지만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실패 이후 관계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연락을 유지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메시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을리 없다. 올하츠는 그리즈만과 관련한 이야기를 지금도 하고, 늘 논란을 일으킨다"라고 문제를 삼았다.

사진=문도 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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