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亞 고위관리회의..신북방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국현 2020. 11.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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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9일 한·중앙아시아 고위관리회의를 주재하고, 신북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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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최 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 점검
[서울=뉴시스] 김건 차관보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양자 화상회의에 이어 11월19일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를 위한 최초의 한-중앙아 고위관리회의를 주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9일 한·중앙아시아 고위관리회의를 주재하고, 신북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한·중앙아 협력 포럼은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례 다자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 열렸다. 회의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 3개국 순방 및 국무총리의 중앙아 2개국 순방 이후 정치·경제·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채널이 활성화돼 신북방정책을 통한 호혜적 협력이 강화됐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올해를 '신북방협력의 해'로 선포하고 중앙아 5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는 25일 서울에서 외교장관급으로 격상해 개최되는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통해 공공보건, 원격교육, 표준화, 환경 등 양측 공통 관심사안에 대한 민·관 차원의 유익한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아 측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보건·의료,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민간과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효과적인 다자협력 틀로 자리매김했다는데 공감하고, 포럼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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