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윤병희x허성태, 존재감 甲들의 깜짝 출연

최하나 기자 2020. 11. 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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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에서 배우 윤병희와 허성태가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도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특별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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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도굴'에서 배우 윤병희와 허성태가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도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특별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배우 윤병희는 강동구와 존스 박사(조우진)의 고구려 고분 벽화 도굴 작전을 돕는 박가로 등장해 영화 초반부의 재미를 담당한다. '범죄도시'(2017)에서 정보원 휘발유 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가 '도굴'에서도 짧지만 남다른 존재감은 물론, 관객들까지 깜짝 놀랄 반전 연기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배우 허성태는 주광철(이성욱)을 도와 강동구 일당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한국에 귀국하는 독사파 대장 역할로 변신했다. 그는 '도굴'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과 '남한산성'(2017)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이번 특별 출연을 결정하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범죄도시'에서 독사파 두목 독사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도 독사파 대장으로 등장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수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 속에서 '도굴'의 장기 흥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관객들의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 관람 속에 개봉 이후 15일 연속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 예매율 정상까지 유지하며 올 가을 극장가의 활기를 살린 유쾌통쾌한 범죄오락영화로서의 흥행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에게 숨은 배우를 찾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올가을 청량감 넘치는 유쾌함으로 무장한 '도굴'은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장기 흥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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