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QT 최종전, 사흘째 경기 기상악화로 취소 [KPGA]

백승철 기자 2020. 11. 19. 17: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셋째 날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날 군산CC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그린 위에 고인 빗물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셋째 날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날 군산CC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그린 위에 고인 빗물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내년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뛸 자격을 부여하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다. 

19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 7,130야드)에서 예정됐던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최종전)’ 사흘째 경기는 오전 8시에 시작됐으나 강한 비로 인해 약 1시간이 지난 9시 2분께 처음 중단됐다. 

이후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자 경기위원회는 낮 12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고, 금일 몇 개 홀을 치른 선수들의 성적은 모두 취소되었다.

이로써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QT 경기는 20일 최종라운드가 정상 종료될 경우 54홀 경기로 성립된다. 

하지만 KPGA는 “최종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면, 취소된 셋째 날 경기와 최종라운드까지 36홀에 대한 경기 일정을 재조정한다”며 “변경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120명이 출전한 QT 최종전은 컷오프가 없으며, QT 우승자 1명과 상위 입상자 25명에게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현재 2라운드까지는 박성필(49)과 교포 선수인 케빈 전(35·뉴질랜드)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 통산 4승(국내 2승, 일본 2승)의 류현우(39)가 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10위, 그리고 통산 7승(국내 4승, 일본 3승)의 장익제(47)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해 있다.

추천 기사: 위상 달라진 임성재, RSM 클래식 유력한 우승 후보 [PGA]

추천 기사: 올해 첫 LPGA 나서는 고진영 "바꾼 스윙, 미국에서 점검…목표는 최종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추천 칼럼: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LPGA 슈퍼땅콩' 김미현 스윙의 소환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