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트바로티 김호중, 국보급 바리톤 이응광 응원 위해 깜짝 등장

배효주 2020. 11.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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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국보급 바리톤 이응광을 응원하기 위해 김호중이 뜬다.

김호중은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지셨거든요"라고 칭찬하며 '로또싱어' 가수들 중 가장 기대되는 싱어로 이응광을 뽑기도.

과연 고교 동창인 박영진이 자랑스러워하고, 가수 김호중이 추천하는 이응광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또 상위 6인에 안착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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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로또싱어’ 국보급 바리톤 이응광을 응원하기 위해 김호중이 뜬다.

11월 21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 8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C조 가수들의 열창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일, 묵직한 저음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유럽을 매료시킨 오페라 가수 바리톤 이응광의 특별한 친분이 담긴 영상이 선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또싱어’ 조별라운드 C조 특별 예측단으로 합류한 개그맨 박영진과 성악가 출신 트로트 대세 가수 김호중이 바로 그 주인공.

이응광은 무대 시작 전 박영진을 보기 위해 대기실에 들른다. 반가운 하이파이브와 함께 얼굴만 봐도 피어오르는 웃음은 두 사람이 오랜 친구 사이임을 보여준다. 또한 박영진 역시 무대에 이응광이 등장하자 ”제 친구입니다“라며 자랑스레 말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들은 김천 성의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서울과 스위스에서 서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없었지만 ‘로또싱어’를 통해 오랜만에 만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응광의 친분은 박영진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로 ‘트바로티’ 김호중 역시 그와 특별한 사이였던 것. 김호중은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지셨거든요"라고 칭찬하며 ‘로또싱어’ 가수들 중 가장 기대되는 싱어로 이응광을 뽑기도.

이응광은 10년 전 스위스 바젤 오페라단 전속가수로 활약할 시절, 김호중이 다짜고짜 연락을 해 "형님을 만나러 가도 되겠냐"라고 제안했던 과거를 회상, "뻔치(?)가 되게 좋았어요. 낯이 두껍다는 거죠"라며 김호중의 첫인상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호중의 자서전에도 언급되는 이 순간은 사실, 이응광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 초, 이사한 지도 며칠 되지도 않은 집에 ‘독일 유학 온 경상도 촌놈 김호중’에게 오지 말라 할 수 없어 오라고 했더니 3박 4일을 먹고 자고 놀다 갔다며 ‘뻔치(?)’가 좋다고 말한 것.

과연 고교 동창인 박영진이 자랑스러워하고, 가수 김호중이 추천하는 이응광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또 상위 6인에 안착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오후 8시 45분 방송.(사진=MBN)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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