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대상·KBS 손 맞잡고 "김치 열풍 이어간다" 종가집 후원

양다훈 2020. 11.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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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중국산 김치와는 비교 불가한 대한민국 김치만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홍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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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전 개최된 김치강습회 현장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중국산 김치와는 비교 불가한 대한민국 김치만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홍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해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행사는 지난 7월 몽펠리에대학교 폐의학과 장 부스케 명예교수가 발표한 ‘발효배추가 코로나 결합효소를 억제한다’는 논문 결과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김치의 위상을 드높이고 건강기능성에 보다 집중하는 행사로 준비된다.

먼저 국내에서는 11월 22일로 올해 첫 제정된 김치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일 개최돼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고, 같은 날 KBS 6시 내고향 ‘2020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22일 해외 6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질 의미 있는 행사를 미리보고, 김장철을 맞아 김치와 김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국내 농산물의 내수 증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22일 6개국 6개 도시(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 베트남 하노이, 미국 오렌지카운티, 호주 시드니)에서는 김치 버무림, 요리경연대회,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0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각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된 집합 규정에 따라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생생한 분위기는 현지 사회의 인플루언서와 유명 샐럽의 SNS채널과 KBS 월드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되어, 코로나 19 시대 온라인으로 향유하는 랜선 ‘글로벌 김치 페스티벌’의 의미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KBS 월드 유튜브는 11월 22일 10:00~11:30(베트남, 미국, 호주)과 20:00~21:30 (영국, 프랑스 러시아)에 페스티벌을 생중계하며, 오는 12월 1일 14:30~16:00에는 KBS 지상파를 통해서 방송된다. 

특히 세계 40여 개국에 ‘종가집’의 브랜드를 걸고 대한민국 김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상은 동남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베트남을 비롯해 호주, 영국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식품산업진흥과 과장은 “2020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40%이상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김치의 품질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의 매우 중요한 계가가 될 것이다” 라면서, “2018년 4개국, 2019년 5개국, 2020년 7개국으로 확대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계속해서 더 많은 국가 및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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