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공기업 GKL,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인적자원개발 비전과 사회공헌 등에서 우수성 인정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GKL)는 19일 산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GKL

서울과 부산 등에 외국인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상(KNQA·Korea National Quality Award)은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단체·기업에 수여하는 포상이다.

이번 GKL이 수상한 국가품질혁신상(인재개발)은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수준에 현저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GKL은 △인적자원개발 비전 및 전략 △사회공헌 △안정적 노사관계·복리후생 △성과평가·보상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단 설명이다.

최근 GKL은 인적자원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공기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GKL의 인적자원개발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소명의식을 갖고 내부 인적자원 뿐 아니라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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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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