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김태년·주호영 각각 만나 "공수처 협의 촉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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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 협의를 촉구했다.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개최 전 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공수처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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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의장 권한으로 추천위 회의 소집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 협의를 촉구했다.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개최 전 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공수처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여야 지도부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결론을 내주도록 협의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발족할 때 공명지조, 하나의 몸에 여러 개의 머리가 있는 새의 정신을 얘기한 적 있다"며 "일체의 정치적 의견을 배제하고 공정한 국민의 여망에 부흥할 수 있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기대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전날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연내 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의장은 오는 23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24일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여야 합의로 공수처장 후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는 전날 추후 회의 날짜를 잡지 않고 사실상 활동을 종료했으나 ▲의장 요청 ▲위원 3분의 1이상의 요청 ▲위원장 소집 등 요건으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번 더 의장의 메시지가 있을 수 있다. (의장이 추천위 회의를) 소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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