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1인가구 겨냥 소형주택 고급화

김노향 기자 2020. 11.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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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에서 고급 소형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가구는 614만7516가구로 집계돼 2010년 414만2165가구 대비 200만5351가구(48.41%) 증가했다.

1인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3.9%에서 지난해 30.2%로 9년 새 6.3%포인트 올랐다.

실제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펜트힐 논현'은 고급 주거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단기 완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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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다음달 분양한다. 옛 스포월드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다. 도시형생활주택 26~49㎡ 총 234가구와 오피스텔 43~82㎡ 총 25실, 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피알메이저

1인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에서 고급 소형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가구는 614만7516가구로 집계돼 2010년 414만2165가구 대비 200만5351가구(48.41%) 증가했다.

1인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3.9%에서 지난해 30.2%로 9년 새 6.3%포인트 올랐다. 소형주택 매매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올 1~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48만345건이고 이중 41.07%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이다.

소형주택 몸값도 상승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 힐스테이트 1단지’ 전용면적 31㎡ 타입은 지난해 10월 9억700만원에서 올해 10월 11억9800만원으로 2억9100만원 올랐다. 청담동 ‘청담 자이’ 49.618㎡ 타입 역시 지난해 7월 16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6월 18억원에 손바뀜됐다.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화되는 주택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펜트힐 논현’은 고급 주거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단기 완판에 성공했다.42~43㎡ 소형으로 구성된 131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시설로 호텔식 컨시어지서비스와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적용됐다.

지엘스포월드 PFV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다음달 분양한다. 옛 스포월드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다. 도시형생활주택 26~49㎡ 총 234가구와 오피스텔 43~82㎡ 총 25실, 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멤버십 피트니스 ‘원피트니스’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티뷰와 테라스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룸, 프라이빗 라운지, 세대 창고가 마련된다. 논현에스에이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아츠 논현’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 38~51㎡ 24가구, 오피스텔 40~75㎡ 42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아시아신탁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오데뜨오드 도곡’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 31~49㎡ 총 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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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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