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프랜차이즈 1호! 류지현 신임 감독 취임식[O! SPORTS]

최규한 2020. 11.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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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LG 트윈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몸담은 류지현 신임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LG에서만 선수와 코치로 27년을 보낸 LG 류지현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2년 총 9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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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년간 LG 트윈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몸담은 류지현 신임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LG 트윈스 출신 첫 프랜차이즈 감독이다.

LG에서만 선수와 코치로 27년을 보낸 LG 류지현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2년 총 9억원에 계약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규홍 LG 트윈스 사장을 비롯해 김동수 수석코치, 선수 대표로 주장 김현수, 진해수, 오지환이 참석했다. 

이규홍 사장이 류지현 감독에게 감독 선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했고, 신임 감독을 보필할 수석코치로 임명된 김동수 수석코치가 꽃다발을 안기며 축하했다. 이어 김현수를 비롯한 선수 3명이 선수단 대표로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류지현 감독은 취임사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1호 감독으로 선임돼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영광스러운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27년간 몸담은 LG는 내게 숙명이자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27년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제 그 사랑을 돌려드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는데, 내년에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포스트시즌은 물론 그 이상의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신바람 야구, 신바람 LG 트윈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 류지현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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