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與 공수처법 개정, 정권 '비호' 위해서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방침에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호할 인물을 공수처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입법 독재를 또다시 벌이겠다는 선전포고냐"고 일갈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180석에 가까운 의석수를 무기삼아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는 법 개정을 하겠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지명하라고 야당을 겁박했다"며 "야당이 추천위원을 추천하자 자격을 시비거는 오만과 무례를 보이며,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는 명분만 쌓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방침에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호할 인물을 공수처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입법 독재를 또다시 벌이겠다는 선전포고냐"고 일갈했다.
유 의원은 19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민주당이 결국 공수처장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물로 앉히기 위한 강행 수순에 돌입했다"며 "야당의 비토권(거부권)을 인정했다면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갖춘 인물을 후보로 추천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보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여당측 위원과 정부측 인사, 변협회장이 추가 추천 없이 합심해 판을 엎은 것은 공수처를 정권 보위로 만들겠다는 여당의 저의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180석에 가까운 의석수를 무기삼아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는 법 개정을 하겠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지명하라고 야당을 겁박했다"며 "야당이 추천위원을 추천하자 자격을 시비거는 오만과 무례를 보이며,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는 명분만 쌓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기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한 후 일방적으로 종결시키고는,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처리 하겠다는 '답정너'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야당이 동의하는 인물을 공수처장 자리에 앉히겠다는 1년 전 민주당의 약속은 허공 속에 사라진 것이냐"고 반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베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인니 30대, 지붕 뚫고 떨어진 45억년 전 운석에 '돈벼락' - 머니투데이
- "돌아보면 죽인다"… 길 가는 여성 뒤에서 껴안아 성폭행 20대, 징역 7년 - 머니투데이
- "이런 친구 있었으면"…조지 클루니, 지인 14명에 11억씩 현금 선물 - 머니투데이
- 격투기 팬에 30초 KO패…쿵푸계 떠난 69세 '태극권 대가' - 머니투데이
- 월수입 '0' 외항사 승무원 "사실상 직업 없어, 자리만 있다면 지원" - 머니투데이
- 경로당서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3명…혈액서 '농약' 성분 검출 - 머니투데이
- 김종민, 드디어 장가가나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만나는 중" - 머니투데이
- "사직 합의하자"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에게 보낸 문건 내용 보니 - 머니투데이
- 산책 부부 덮친 킥보드엔 무면허 여고생 두명…아내 끝내 사망 - 머니투데이
- '신용불량' 고딩맘 "17살 남친과 임신→이혼…15살 연상과 재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