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코스닥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한수연 2020. 11.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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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4천300만명 초대형 개인비식별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데이터 테크 선두주자로 성장해왔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사업 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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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와이더플래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가 기준 120억~150억원이다. 오는 12월 9~1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6~17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4천300만명 초대형 개인비식별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데이터 테크 선두주자로 성장해왔다. 설립 이후 축적/분석 및 상시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 규모는 3.8PB(페타바이트), 처리/분석하는 소비자 행태 페이지뷰는 월간 2천100억 건에 달해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고도화된 예측/추천모델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을 타깃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규모 있는 매출을 내고 있다. 모바일, PC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집한 구매, 카드결제, 위치, 콘텐츠 소비 성향 데이터 등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제공하는 타겟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더플래닛은 중국 바이두, 알리바바 Adex와 연계된 국내 유일 플랫폼 사업자로, 최근에는 LG CNS와 LG그룹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상장 후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고도화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소비 행태/기호 예측 기반 상품/서비스를 분석/기획/판매하는 PMD(Predictive Merchandising) 사업, 모든 플랫폼 사업자들을 원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ATD(Advertising Trade Desk) 사업, IoT 기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IoT 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있다. 이를 통해 B2C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댐을 구축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초대형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자산을 근간으로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데이터 테크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사업 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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